사회

감기·소화불량, 진료비 3배 비싸도 대형병원

2016.01.15 오후 05:03
감기에만 걸려도 대학 병원을 찾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단순 감기나 소화불량, 고혈압 같은 경증질환의 평균 진료비는 의원이 15,622원, 대형병원은 46,850원으로 3배 차이가 났는데요.

외래진료 요양급여 비용 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 65%에서 2014년 55%로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은 13%에서 18%로 늘었습니다.

동네 의원 서비스에 대한 불신 때문에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표준화된 1차 의료 질 관리 지침을 만들어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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