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명'의 어린이는 어디로? 소재 확인도 안 돼

2016.01.19 오전 11:01
교육부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소재가 불분명하다며 경찰에 신고한 어린이 가운데 7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어제(1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접수된 '소재 불명 및 학대 피해 의심 어린이' 46명 가운데 7명의 행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아 전담팀을 투입해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곳의 관할 경찰서는 김해 서부와 마산 중부, 대전 유성, 화성 동부, 부산 서부, 그리고 2명이 소재 불명인 경기 안산 단원서입니다.

경찰은 또 초등학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을 포함해 접수된 46건 가운데 12건은 교육적 방임 등 아동 학대가 의심돼 부모 등 관련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이 교육적 방임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한 사건은 3건이며, 이외 교육적 방임 5건과 폭행 1건은 미입건 상태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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