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손편지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근호 대표입니다.
5년 전 암에 걸린 지인과 손편지를 주고받다가 상대는 물론 나 또한 치유가 되는 걸 깨달은 후 하던 사업을 가족에게 맡기고 손편지쓰기운동본부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세월호 참사 때는 분향소 등에서 노란 색종이를 나눠주며 손편지를 쓰도록 도왔고, 메르스 사태 때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또 DMZ 지뢰폭발사고 때는 초등학생들이 쓴 편지를 모아 장병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진형중고등학교 만학도 1,200명 어르신들과 함께 서해 최북단 해병대 장병에게 편지 쓰는 행사도 진행한 이근호 대표.
따뜻한 위로의 편지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