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70%, "전쟁 나면 총 들고 싸우겠다"

2016.03.30 오후 01:42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전쟁이 나면 총을 들고 싸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보훈처가 15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설문 응답자의 72%가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싸우겠다는 응답은 50대가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병역의무가 있는 남성이 여성보다 전쟁 발발 시 지원하겠다는 의향이 높게 나타났고 직업별로는 농업과 임업, 자영업자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전쟁이 일어나면 지원하겠다는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10대, 20대, 30대와 화이트칼라, 학생 집단에서 지원 의향이 낮았으며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지원 의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