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카 살인 이모 "형부가 성폭행" 주장

2016.04.06 오전 01:15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짜리 조카의 배를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이모가 과거 아이 아버지,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모 26살 한 모 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한 씨 형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 한 씨는 숨진 아이는 조카가 아니라 친아들이고 과거 형부에게 성폭행당해 낳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 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누워 있는 조카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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