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 취재기자가 직접 여러분과 함께 고향으로 가면서 귀성길 풍경을 전해드렸는데요.
오전 10시 서울요금소를 출발했는데, 지금은 어디까지 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목적지에 도착했나요?
[기자]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6시간 넘게 달려 드디어 저와 촬영기자의 고향인 대구에 도착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대전 부근에서 차가 굉장히 막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에서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는데요.
특히 김천에서 대구까지는 평소 주말과 다를 것 없을 정도로 확 트인 고속도로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이곳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저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많은데요.
한결같이 설렘 가득한 표정입니다.
귀성객 한 분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인터뷰]
인천에 살고 있는 최장원이라고 합니다.
[기자]
대구에는 무슨 일로 오늘 오신 건가요?
[인터뷰]
대구가 고향인데 차례 지내고 명절 쇠러 왔습니다.
[기자]
오늘 한복도 이렇게 멋있게 입으셨는데 혹시 따로 입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인터뷰]
간편하고 편하게 입으려고 생각을 하고 입었는데 오늘 더위가 있어서 참 불편한 것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기자]
그래도 이렇게 한복 입으시니까 명절 분위기도 나고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따님도 오랜만에 친척분들 뵐 것 같은데요. 친척분들이랑 어떤 거 하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인터뷰]
차례도 지내고 어른들과 인사도 하겠지만 오랜만에 저의 생각과 또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친척들과 가족들과 많이 의논도 하고 싶습니다.
[기자]
말씀 들어보니까 정말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즐겁게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YTN 취재 버스는 오늘 서울요금소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안성, 대전을 지나 오후 4시 반에 대구에 도착했는데요.
저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서 기분이 굉장히 들뜹니다.
오늘 아쉽게 가족과 명절을 보내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희가 전해드리는 귀성길 풍경 보시면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셨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고향 집으로 향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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