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격범 성병대, 구속 중 SNS에 동영상 올려

2016.10.24 오전 11:06
오패산터널 총격범 성병대가 구속된 상태에서 자신의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 씨는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강북경찰서 유치장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한 남성이 화장실 가는 영상과 누나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범행 전에 SNS에 올린 내용을 확인하는 동안 순간적으로 게시물을 올렸다며, 게시물은 20여 분 뒤에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 19일 서울 번동에 있는 오패산터널 부근에서 사제 총기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주민 67살 이 모 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전자 발찌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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