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대우조선 비리' 이창하 친형 구속영장 청구

2016.11.03 오후 03:42
대우조선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캐나다로 도피했던 건축가 이창하 씨의 친형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배임수재 혐의로 이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캐나다에서 불법체류 사유로 강제추방된 이 씨의 신병을 인수한 뒤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서울중앙지검의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비리 수사착수 직전 캐나다로 돌연 출국한 인물입니다.

검찰은 이 씨가 동생의 위세를 등에 업고 사실상 브로커 역할을 하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수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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