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영수 특별검사가 인선 1호로 영입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
박영수 특검은 윤 검사를 '수사팀장'이라는 비공식 직함으로 임명했습니다.
처음에 사양하던 윤 검사는 여러 차례 직접 박 특검의 권유를 받으며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검사는 오늘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길에 YTN 기자와 마주쳤는데요.
현 정권에서 좌천된 과거 때문에 복수를 하지 않겠느냐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 /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 내정 : (특검 합류, 고민한 이유는요?) 정권에 대한 수사를 자꾸 반복하는 게 개인적으로 뭐 그렇게 좋겠어요? (일부에서는 보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허허,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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