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좋은뉴스] 열 명의 아이 입양한 김상훈·윤정희 부부

2016.12.26 오후 03:44
열 명의 아이를 입양한 부부가 있습니다.

'강릉 입양천사' 김상훈, 윤정희 씨 부부인데요.

네 번의 유산을 겪은 뒤 출산을 포기하고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총 열 명의 아이를 입양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입양한 가정이 됐습니다.

이 부부는 모두 신장이 하나씩밖에 없는데요.

둘째 하선이가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자 "다른 환자들에게도 생명을 주고 싶다"며 차례로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을 키우며 이웃에게도 사랑을 실천하는 부부, 이들 부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이 더 퍼져가길 기대해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