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가 국회법 위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은 탄핵 소추된 상태이므로 신분만 유지할 뿐 권한 행사는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공식라인을 동원해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국회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자간담회는 정치적으로나 사법 절차적으로도 정당하지 않다며 할 말이 있다면 특검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헌법재판소 심판 기일에 출석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 첫날 청와대에서 출입 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를 열고 세월호 7시간 행적, 뇌물죄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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