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2차 공개변론에서 증인 4명 가운데 3명이 출석하지 않아 파행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예정돼 있던 증인 신문에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헌재가 우편 전달에 실패한 후 직접 직원들까지 보냈지만, 끝내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해 이들의 잠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헌재는 오는 19일 오전 다시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또 오후 3시에는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이영선 행정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오늘 오전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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