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오전 변론이 핵심증인인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이 출석하지 않아 30분 만에 휴정했습니다. 오후 변론에는 안종범 전 수석이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측이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세월호가 언제 침몰했는지 알았는지 등을 밝히지 않고 대통령의 지시 사항만 기재했습니다.
■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축인 차은택 감독에 대한 첫 공판도 열렸습니다. 광고회사 강탈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차 감독은 횡령 혐의는 인정했지만, 강요미수 등 나머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김종덕 전 장관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임명장을 받고 당 쇄신 활동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규칙을 결정하는 첫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야권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제주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제주도는 철새도래지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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