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검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조사를 마친 뒤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최순실 씨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최 씨가 매주 일요일 청와대에 들어와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했다는 전 청와대 조리장 인터뷰를 부인했습니다.
■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씨에게 축전을 보내자는 문체부의 건의를 박 대통령이 거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대신 김종덕 당시 문체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5시쯤 귀국합니다. 반 전 총장은 공항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내용의 귀국 소감을 발표한 뒤 공항철도를 이용해 귀가할 계획입니다.
■ 미국 정부가 북한 김정은에 이어 여동생인 김여정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실질적 타격을 주기는 어렵지만 북한 정권 핵심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압박감이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아침에 한파가 잠시 주춤했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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