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차 촛불집회 열려...재벌 엄정 수사 촉구

2017.01.15 오전 08:53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재벌의 처벌을 촉구하는 12번째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어제(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재벌 총수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로 행진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어제 집회에서는 지난 1987년 민주화 운동을 하다 숨진 고 박종철 열사의 30주기 추모식과 함께 지난 주말 분신해 숨진 정원 스님의 영결식도 열렸습니다.

촛불집회에 앞서 서울 대학로에서는 박사모가 주축이 된 일부 보수단체가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하고 특검이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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