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절 맞아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충돌 우려

2017.03.01 오후 04:47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소추안 의결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을 포함해 5개 경로로 행진을 진행하며, 헌재가 탄핵을 기각 또는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찬반 단체 모두 청와대 방면 행진을 예고하면서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양측을 분리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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