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절에 열린 촛불집회 "탄핵인용 만세"

2017.03.01 오후 09:01
삼일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광화문광장에서 18번째 집회를 열고 "탄핵심판 선고만 남긴 헌법재판소가 촛불 민심을 수용해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도 촉구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방면으로 청와대 남쪽 100m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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