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 집회'에는 탄핵 심판의 대통령 대리인단으로 참여한 김평우 변호사와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촛불 집회 참가자들을 겨냥해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자들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김평우 / 변호사 : 여러분 촛불이란게 누굽니까. 어둠이 내리면 복면을 쓰고 촛불과 횃불을 들고 나타나 붉은 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어둠의 자식들이 아닙니까. 저들은 참으로 편할 때만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여러분 바람 불면 촛불이 꺼집니까? (꺼집니다.) 비가 오면 촛불이 꺼집니까? (꺼집니다.) 태극기로 덮으면 촛불이 꺼집니까? (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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