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무단으로 천막을 설치한 탄핵반대 단체를 서울시가 형사 고발한 가운데, 탄핵반대 단체도 서울시를 맞고발했습니다.
이른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는 직권남용과 협박 등의 혐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을 허가하고 있는 서울시가 탄핵반대 천막을 철거하라며 고발한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주민소환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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