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이상, 탄핵 선고 결과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직 지난주에 넘겨받은 특검의 수사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수사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긴 과정을 거쳐 다시 사건이 돌아온 만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90일의 수사 기간을 마치고 박 대통령을 비롯해 우병우 전 수석 등 남은 수사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특검에 파견됐던 검사 4~5명을 포함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기록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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