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前 대통령 옆 건물서 崔 재판...'무덤덤'

2017.03.21 오후 06:17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을 시각 옆 건물에서 진행되는 재판에 출석한 최순실 씨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오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시각 최 씨는 약 350m 정도 떨어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오후 2시 10분 시작하는 공판에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씨는 평소와 다름없는 굳은 표정으로 재판에 임하며 변론 시작 전에는 변호사와 대화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 씨가 박 전 대통령 출석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지난 10일 공판 중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는 소식을 들은 최 씨가 휴정 시간에 대기실에서 대성통곡한 사실이 조카 장시호 씨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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