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길 초등생 3명 구한 이웃 주민들 '표창'

2017.04.21 오후 01:26
반지하 주택에서 초등학생 3명을 구한 이웃 주민들이 나란히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52살 심동주 씨와 20살 심다운 씨 또 11살 서승환 군에게 화재 진압 유공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심 씨 부녀는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인천 연희동 빌라 건물에 불이 나자 방범창을 뜯어내고 집 안에 갇힌 초등학생 3명을 구조했습니다.

함께 표창을 받은 초등학교 5학년 서 군도 최초로 화재를 목격한 뒤 이웃 주민들에게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리는 등 구조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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