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재판 "대통령께 경례" 외친 방청객 퇴정

2017.06.20 오전 11:56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법정에서 소란을 피워 강제로 퇴정 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중년남성 주 모 씨는 큰 소리로 "대통령께 경례"라고 외친 뒤 퇴정 당했습니다.

재판부는 주 씨의 행동이 심리를 방해하고 질서 유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의 입정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에서 방청객이 퇴정 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국민의 관심이 많은 사건인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며 방청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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