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홧김에 흉기로 아내 살해한 60대 '체포'

2017.06.20 오후 01:25
말다툼을 벌이다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67살 문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 씨는 어젯밤 10시쯤 서울 응암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문 씨는 평소 아내가 외출이 잦다는 이유로 화를 내다가 이성을 잃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차정윤 [jycha@yt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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