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려운 운전면허시험, 초보운전 사고 감소

2017.06.26 오후 04:03
어려워진 새 운전면허시험이 시행된 지 반년 만에 초보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새 제도 시행 이후 초보운전자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운전면허시험 합격률은 낮아졌는데, 특히 장내 기능시험의 경우 이전 합격률은 90%가 넘었지만, 제도가 바뀐 뒤의 6개월 평균은 54%에 불과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경찰은 지난 2011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장내 기능시험을 강화하는 등 어려워진 면허시험제도를 시행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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