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최저임금 155원 인상은 노동자 우롱"

2017.07.06 오전 12:27
민주노총은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155원 인상안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들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안으로 2.4%, 155원 인상안을 내놨다며 노동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최저임금 만 원이 되면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주장도 나왔다"며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주범은 대기업 재벌들인데 되레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상분 155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5ℓ들이 쓰레기봉투 한 장"이라며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경총 빌딩을 향해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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