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면서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8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처리로 5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2시간 동안 통제되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일대가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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