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오늘 1심 선고

2017.07.27 오전 12:00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10분 김 전 비서실장과 조 전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 7명의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지난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들이 나라를 분열시키려 했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놓았다며 김 전 비서실장에게 징역 7년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문화계 인사들을 분류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특정 인물과 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도록 지시하거나 실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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