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롯데월드 놀이기구 멈춤 사고..."정전 때문"

2017.08.15 오전 11:54
오늘 오전 서울 롯데월드의 일부 놀이기구 운행이 멈추면서, 휴일 놀이공원을 찾았던 시민들이 기구에 탑승한 채 불안에 떨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자이언트 루프와 열기구 등 놀이기구 10여 개의 운행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이번 멈춤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탄 채 공중에서 운행 재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한 시민은 YTN과의 통화에서 운행 중인 열기구가 공중에서 멈추는 등, 10여 분에 걸쳐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롯데월드에는 광복절 휴일을 맞아 7천여 명의 시민이 찾은 상태였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이에 대해 한전 선로에 낙뢰로 인한 순간 정전이 발생하면서 놀이기구가 멈췄으며, 1분 정도 만에 복구를 마쳤으나 안전 확인 절차 때문에 운행 재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