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들이 모레 집단휴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 당국이 휴업 유치원에 대해 행정·재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립 유치원들의 집단 휴업은 명백한 불법으로 엄청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집단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재정지원금 환수와 정원감축, 유치원 폐쇄 등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측이 그동안 협의 노력과 공감을 뒤로한 채 불법 집단 휴업을 강행해 유감스럽다며,
공립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 등에서 유아 임시 돌봄 서비스를 진행해 집단 휴업 공백을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