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법학적성시험 9,400명 몰려...역대 두 번째

2017.09.19 오후 05:17
취업난에 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 LEET(리트) 응시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치러진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1교시 기준으로 9,400명이었습니다.

이는 법학적성시험이 처음 치러진 2009학년도에 응시한 9,693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8,105명보다는 약 16% 늘어났습니다.

2018학년도 전국 로스쿨 선발 인원은 모두 2천 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4.7대 1에 달할 전망입니다.

연령대별로는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30.4%로 가장 많았고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24.4%, '29세 이상 31세 이하'가 18.5%로 뒤를 이었습니다.

출신 학과를 보면 법학계열 출신이 2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경, 사회, 인문, 공학, 사범, 자연계열 순이었습니다.

특히 상경·사회·인문계열 출신 응시생은 올해 처음으로 전체 응시생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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