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아직 '원활'...오후 2시부터 정체 시작

2017.09.29 오전 11:40
[앵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는 아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데요.

오후 2시부터는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요금소에는 차량이 드물게 지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아직 평소와 크게 다름없는 흐름입니다.

자세한 상황 CCTV 화면 보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입니다.

서울과 부산 방향 양쪽 차로가 막힘 없이 시원한 흐름을 보입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연휴 때마다 막히는 구간이지만, 아직은 목포와 서울 양방향 차량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 도로 이용 차량은 500만 대로 수도권에서는 차량 52만 대가 빠져나가고 5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귀성방향은 오후 2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을 이루고 밤 10시쯤에는 점차 해소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20여 분, 광주까지는 3시간, 목포까지는 3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에서 3천7백여만 명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추석 당일인 다음 달 4일에 가장 많은 72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전체적으로는 추석 연휴가 5일에 걸쳤던 지난해에 비해 교통량이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밤 자정부터 목요일 밤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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