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소환된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가 2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낮 1시에 소환된 조 교수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면서 입원 의사를 밝혀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출석 당시 관리소홀 책임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던 조 교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인 조 교수는 신생아들에게 오염된 주사제를 투여한 간호사들의 지도와 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 교수 측이 낸 의견서를 검토한 뒤, 조만간 재소환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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