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던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영화배우 정석원 씨가 22시간 만에 석방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씨가 같은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 혐의만 확인됐으며,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정 씨를 석방했지만, 조만간 다시 소환해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국과수의 감정 결과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정 씨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 결과는 2주가량 뒤에 나올 전망입니다.
영화배우인 정 씨는 지난 2013년 6월 백지영 씨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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