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교통상황] 새벽 정체 구간 늘어...정오쯤 귀성 절정

2018.02.15 오전 06:01
새벽 일찍 출발하는 귀성 차량이 늘어나면서 자정 이후 잠시 풀렸던 정체구간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부고속도로 동탄에서 오산까지 귀성 차량이 시속 20km 이하로 서행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150㎞ 넘는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4시간 50분, 대구까지 4시간 55분, 부산까지 8시간 20분이 걸리고 광주까지 7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정오쯤에는 귀성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 44만대의 귀성 차량이 빠져나갔고 오늘도 44만대의 차량이 고향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설 다음 날인 17일 24시까지 설 연휴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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