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협회, 서울 도심서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

2018.03.18 오후 05:16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재인 케어 시행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상복부 초음파 본인 부담률 80% 예비급여 적용을 위한 행정예고를 의료계와의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이처럼 정부가 일방적으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면 의·정 관계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도 집회를 열고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제대로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의사단체의 극단적 집단이기주의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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