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서울 모든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2018.04.17 오후 03:09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교실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인 '70㎍/㎥ 이하'로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이런 내용의 학교 미세먼지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460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일반교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만3천여 곳 전체에 올해 안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실넓이의 1.5배 정도 범위를 정화할 수 있는 30평형 청정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청은 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중·고등학교 596곳에는 학교당 정화장치 2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오염원 제거를 위해 올해부터 전체 공립초 1학년 학급에 매월 10만 원씩 청소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2학년에도 청소비를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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