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업한 공장서 폐산 15t 누출...방제 작업 진행

2018.06.02 오후 11:18
오늘 새벽 2시쯤 인천 석남동의 한 화학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30톤짜리 탱크가 쓰러져 폐산 15t이 유출됐습니다.

지자체와 환경청 등 관계기관은 공장 주변에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로로 유출된 폐산은 대부분 처리됐지만, 공장 안에도 상당량의 폐산이 고여있어 방제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환경청은 유출된 폐산이 유독한 물질은 아니지만, 악취가 심한 상태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문을 닫은 이 공장은 관리자가 따로 없어 낡은 탱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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