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토막시신 발견

2018.08.19 오후 02:54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 인근 수풀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로 감싸져 있던 시신 일부를 서울대공원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에서 다른 시신 일부도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채로 부패가 약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분리된 채 발견된 만큼 일단 살인 사건으로 판단하고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수사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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