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50대 남성 토막시신 발견

2018.08.19 오후 05:18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50대 남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 인근 수풀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로 감싸져 있던 시신 일부를 서울랜드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에서 비닐에 싸인 다른 시신 일부도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된 시신은 51살 A 씨로, 옷을 입은 채로 부패가 약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내일(20일) A 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하고, A 씨의 최근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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