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고속도로 3중추돌 6명 사상...이혼한 전 부인 앞 분신 남성 숨져

2018.08.20 오전 05:38
[앵커]
한밤중 서해안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혼한 아내를 찾아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던 남성이 결국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들의 불빛이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와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부딪히며 3중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혼한 전 부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던 50대 남성이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던 54살 오 모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받다가 사건 발생 16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에는 대구 종로에 있는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창고까지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330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에는 전남 함평에서 2미터 깊이의 농수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79살 문 모 씨가 구조됐습니다.

문 씨는 어제 오후 4시쯤 저수지 둑에서 미끄러지면서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고, 추락하며 눈과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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