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가구창고에서 불...공장·창고 10곳 피해

2018.09.07 오후 08:45
인천 북항 인근의 공장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인천 석남동에서, 한 도색업체가 운영하는 가구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안 가구와 카펫 등에 옮겨붙은 불이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인근 업체 8곳의 건물 9개 동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인 최고 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인천과 서울·경기 지역의 소방차 백여 대와 소방대원 230명을 소집하고, 헬기까지 동원한 끝에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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