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한 해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서울지하철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1,811건으로 전년보다 323건, 21%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지하철 내 전체 범죄 증가 건수인 330건의 98%에 해당하는 것으로, 서울지하철에서 증가한 범죄 대부분이 성범죄였음을 의미합니다.
지하철역별로는 고속터미널역이 231건으로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속터미널역에 이어 신도림역(115건)과 홍대입구역(98건), 여의도역(83건), 사당역(81건) 등 순으로 성범죄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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