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붉은불개미 추가발견 없어...여왕개미 수색 계속

2018.10.09 오전 10:36
어제(8일)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제작업체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 수천 마리가 발견된 뒤 추가발견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시는 발견 당일 저녁 8시 반쯤 방역을 마쳤고 컨테이너 5m 주변으로 특수 페인트로 방어벽을 설치했다며 추가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견된 개미는 모두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개체 수는 5천9백여 마리로 추정됐습니다.

시와 환경부, 국립생태원 등은 아직 여왕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둥성에서 출발해 같은 달 11일 오후 인천항에 도착했고, 어제 새벽 안산 물류창고로 반출될 때까지 약 27일 동안 인천항에 적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