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용비리·횡령' 김길자 前 경인여대 총장 검찰 송치

2018.10.10 오후 04:33
대학 운영비 횡령과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총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딸 A 씨 등 교수 3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총장이 아동보육 전임교원 채용 과정에서 예정에 없던 심리상담 전공자 우대 항목을 넣는 등 A 씨에게 유리한 공고를 내고, 교수들의 성과급을 돌려받아 교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석상을 제작하는 데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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