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아르바이트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내일 치료감호소로 옮겨집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0살 김 모 씨를 내일 오전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최대 1개월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씨가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고 정신감정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을 감경해서는 안 된다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17일 시작된 청원은 역대 최다인 77만 명이 참여해 게시판이 생긴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마감까지 20일이 넘게 남아 참여 인원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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