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그루밍 성폭력' 목사 출국금지 조치

2018.11.08 오후 10:45
경찰이 '그루밍 성폭행' 의혹을 받는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의 한 대형교회 목사인 35살 김 모 씨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9일) 오전, 피해 여성들을 대변하고 있는 정혜민 목사를 만나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교회 담임목사의 아들로 청년부를 맡은 김 목사가 지난 10년간 중·고등부 여학생 신도 20여 명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해를 가하는 범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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