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2020년부터 인공지능으로 예보...적중률 90% 이상 목표

2018.12.16 오전 10:32
정부가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보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대, 안양대, 미국 휴스턴대 연구원들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예보 시스템은 지수 적중률을 90% 이상, '나쁨' 이상의 고농도 감지 확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서울대 등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수치예보 결과를 고려해 예보관들이 최종적으로 확정한 미세먼지 예보의 지수 적중률은 87%, 고농도 감지 확률은 67% 수준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전국을 19개 권역으로 나눠 당일을 포함한 총 3일의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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