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서울경찰 페이스북)
서울지방경찰청이 설 연휴 빈집털이 예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 연휴 빈집털이 예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주의사항 3가지를 알렸다.
첫 번째로는 SNS상 외출 여부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글 등을 주의하라고 전하며 "SNS상에 무심코 올린 사진이나 글을 통해 집 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되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SNS를 보고 친구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집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은 배달품이나 전단·우편물 등이 우편함에 쌓여있거나 현관문에 붙어 있으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휴일 동안 우유·신문 등의 배달을 일시 중지하며 최대한 택배나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은 화재경보기를 언급하며 "현관 앞에 못 보던 화재경보기가 있으면 실제 화재경보기인지 반드시 확인하라"며 "화재경보기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절도에 촬영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설 연휴에 발생한 침입 범죄를 분석한 결과, 침입범죄 발생 추이가 설 연휴 일주일 전부터 점차 증가해 설날 당일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이전에는 명절 준비로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일반점포를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했으며, 연휴 동안에는 빈집을 대상으로 한 침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 동안 침입 범죄의 대상, 특성이 달라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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