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 속 구제역 방역 총력...분뇨시설 집중관리

2019.02.10 오후 12:00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 구제역을 막기 위한 소독 등 방역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도축장과 축산농장 등 만 천 6백여 곳에 생석회 천196t을 뿌려 3단계 생석회 차단 벨트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 천355대를 동원해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 지역의 축산농장과 밀집 사육단지 등에 대한 소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과거 구제역 확산의 주요 경로였던 가축분뇨 시설에 '1일 1차량 1 농장방문'을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해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로 방역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산화제 계열 소독제 사용 등 겨울철 소독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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